반려견 전문가가 알려주는 강아지 입양하기 전 '필수사항 체크리스트'

하나의 생명을 온전히 가족으로 받아드리고 책임을 진다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혼자 살던 가족과 함께 살던 그에따른 가족에 대한 동의와 생활 환경 그리고 보호자의 생활 패턴에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우리 아이들과 보호자님과 하나의 삶이 잘 어울러지고 행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 )

 

[입양 준비 과정 ] 

 

1. 종 선택
- 다양한 강아지 품종이 있습니다. 각 품종의 특성과 성격을 이해하고, 보호자님의 주거공간, 생활패턴에 어느정도 에너지가 맞는 반려견을 입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ex_ 노부부에게 어린 리트리버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있습니다.

       조용한 가족과 행동패턴이 정적이 가족에게는 시츄가 어울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견종이 있거나 마음에 박혀 품종이 관계없이 그 반려견을 입양하고 싶다면 보호자님의 노력이 중요한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주거 환경
- 강아지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거환경에 대해서 다음번에 하나의 주제로 다룰 예정인데요. 자기만의 공간을 두고 처음부터 모든 공간을 활용하지 않도록 도와주는것 또한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파트나 집의 크기, 집 주변의 산책 경로를 체크해두면 좋습니다. 

3. 경제적 준비
- 강아지를 키우는 데에는 사료, 예방접종, 병원비, 미용비 등 다양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예산을 세우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지 점검하세요.

4. 가족의 동의
-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해선 너무 중요한 내용입니다.

반려견은 생각보다 사람의 기분, 눈치를 잘 봅니다. 아이들이 동의가 없이 입양을 하고 불화가 생긴다면 감당해야하는건 반려견의 몫입니다. 그리고 심각하게는 파양까지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렇기에 꼭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강아지 입양에 동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와의 생활이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논의해보세요.

5. 훈련 계획
- 강아지를 입양한 후, 기본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훈련 방법과 교육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입양 시기에 따른 사회화도 필요한데요.

여기서 사회화란? 강아지뿐 아니라 환경, 사람, 소리 등 모든 것들을 말합니다. 

이 주제도 한 번 다룰 예정이랍니다 : ) 

6. 의료 관리
- 입양 후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두세요.

7. 비상 상황 대비
- 강아지가 아프거나 다쳤을 때를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고, 가까운 동물병원 연락처를 확보해 두세요.

8. 사랑과 관심
- 정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에게 사랑과 관심 그리고 배려입니다.

내 생각과는 다를 수 있다는 배려.

작은 소리에도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관심.

내가 책임지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사랑.

강아지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반려견을 키우는 그리고 입양을 준비하는 많이 보호자님들이 서로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