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

강아지 응급상황 대처법: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대응 방법과 중요 팁

케르엄마 2025. 1. 18. 13:45




강아지와 함께하는 생활은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경험이지만,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는 많은 보호자 분들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빠르고 적절한 대처가 강아지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데요. 우리 보호자님들이 겪을 수 있는 주요 응급상황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강아지가 갑자기 쓰러졌을 때

강아지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바로 응급처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선 강아지가 호흡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심박수가 정상인지 체크해야 하는데요. 만약 확인을 했는데 호흡이 없다면 인공호흡을 시도하고, 심박수가 없으면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해야 합니다. 시행하면서 빠르게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강아지가 물린 상처나 찔린 상처를 입었을 때

강아지가 다른 동물에게 물리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찔렸을 경우, 상처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렸을경우에는 상처에 침이 들어가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물로 부드럽게 세척을 해주고 상처를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감싸줍니다. 그리고 출혈을 멈추기 위해 압박을 가한뒤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깊은 상처일 경우,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참고: 강아지가 상처부위를 핥지 않도록 넥카라로 감싸주면 좋습니다.

3. 강아지가 음식이나 독성 물질을 먹었을 때

강아지가 유독한 음식이나 물질을 먹었을 때는 신속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강아지 금지 음식!! 초콜릿, 양파, 포도,아보카도 등은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위험한 식품 인데요. 자세한 독성 음식 관련해서는 다음편에 금지음식에 대해 참고 해주세요.
반려견이 먹은 것이 확실하다면
1) 즉시 어떤 음식을 얼만큼 먹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증상 확인: 구토, 설사, 무기력, 경련 등 증상별로 체크하여 동물병원에 전달해 주세요.
3) 잘 모르는 상태로 구토를 유도하려는 시도는 상황에 따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동물병원으로 가도록 해주세요.

4. 강아지가 발작을 일으켰을 때

강아지가 발작을 일으키면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강아지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발작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빠르게 동물병원에 연락하여 전문적인 처치를 받아 주세요.

5. 강아지가 열사병에 걸렸을 때

여름철에 강아지가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증상: 과도한 침 흘림, 호흡 곤란, 비틀거림 등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물을 마시게 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물로 몸을 적셔야 합니다. 증상이 심각하면 병원에 신속히 이송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
보호자님의 빠른 상황 판단이 중요합니다. 놀란 마음이 쉽게 진정 안돼겠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빠르게 응급처치를 진행해야합니다.
그리고 응급처치 후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세요.
응급처치에 대해 미리 배우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예방과 준비가 핵심입니다.
강아지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다면 생명과 건강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만약을 대비한 준비를 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TIP. 보호자 필수 팁
1. 주로 가는 동물병원 외에도 집 인근 24시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 두세요. 응급시 큰 도움이 됩니다.
2. 집에 반려견의 상비약을 구비해 주세요.
3.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은 보호자님도 알지 못했던 아팠던 곳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어디가 안좋을지 미리 파악해 예비를 하거나 관련된 상비약을 구비해 둘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