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이해하기/반려업에 대하여

펫케어 센터 원장이 전하는: 반려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케르엄마 2024. 12. 10. 11:15

 

 

당신은 반려견 업계에 취업해 무엇을 하고 싶으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사랑해서 등 여러 이유로 반려업에 들어와 일을 합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퇴사를 결심합니다. 

 

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떠나가게 될까요?

 

반려업계의 문제일까요 사회 전반적 경제가 문제일까요?

 

20대 중반에 시작하여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지켜보며

자라나고 생기는 별들과 사라지는 별들을 지켜보는 현실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해봅니다.

 

'내가 사랑하는 일', '내가 사랑하는 반려견' 

 

그러나 이런 아름다운 마음으로는 버티기 힘들 현실과 버티고 나서는 생기는 욕심, 그리고 욕심에 대한 또 다른 현실. 

 

반려업이 아직 한국 사회에 제대로 자리 잡히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반려견을 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태도 또한 하나의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부족한 제 자신의 모습과

현실을 헤쳐나가 만들어 가기보단 타협과 조롱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 또한 

이 모든 문제들이 어우러져 반려업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보다는 어려움을 제공하는 현재의 현실을 만든 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내비치어 봅니다. 

 

좋아하는 더 나아가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에 대해 꿈을 꾸고 시작하면서 너무나 많은 일들이 겪으며, 

한 센터의 총괄 원장직에 올라오기까지

참 여러 일들과 기다림과 인내와 보이지 않는 배려와 그 속의 싸움들이 있었는데요.

 

여전히 많은 사람이 반려견을 사랑하고 인내로 결실을 원하며

본인의 꿈과 반려견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아직 저는 꿈을 꾸며 누군가는 포기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혹은 현재 반려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제가 올리는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명확한 자신만의 꿈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내가 꿈꾸는 삶은 목표가 되어 방향을 인도해줄 과정이 될 테니까요.